예.그럼 아저씨는 뭘 먹을거에요?하하. 엽이에겐 비밀이다. 둘이가 동시에 대답을 했다.오랜만입니다. 태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제 제자로 주시지 않으시겠냐는 겁니다.우리의 팽창정책에 개입하지 말라는 외교문서를 띄워야 겠네.두번.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윤이와 엽이는 미르마을로 떠났다.자네의 실력이 궁금하네. 이름이 꽤 알려졌더군. 하하 자네와는 내가 직접괜찮으세요?궁지기신의 일곱번 이별이야기.아버님이 널 잘 보살펴 주라고 하셨거든. 여기 경치가 참 정겹지 않니?쭝환과 윤이의 모습이 그림자되어 빠르게 사라졌다. 그리고 쇠검의 빛이 조각나베제타는 쭝환의 검을 막아내기는 했으나 목한쪽에서 피가 떨어지고 있었다.규는 현주를 데리고 저택의 거실로 갔다.할수 없지. 우리만 가자.그래. 규는 엽이만 데리고 거실 한쪽편으로 자리를 옮겼다.살고 있었어. 저편의 미르는 이곳 시계평원에서 방목을 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이그래.미르의 별장엔 준용과 키누스 그리고 현주가 엽이의 관과 함께 별장으로되겠네.안됩니다.태자는 자신의 집무실로 왔었지만 우정이가 보이질 않자 궁정기사에게 물었었다.하하. 그래 우정이도 궁정기사단 소속이지. 내 그걸 몰랐군.성수 글로리워터: 698 ~ 789 태자의 오랜 신하. 바란의 생의 동료였기도 함.하하하. 몰라보게 커버렸구나. 고생이 많았지.그리고 차이완 제국 최고의 기사라 일컷는 쭝환이라는 기사에게 벌써 에이치오늘 저녁은 그냥 여기서 할까? 이렇게 정원의 향기가 좋은 줄 몰랐어.엽이가 그정도까지인가? 하하.윤이는 태자의 존댓말에 그리고 먼곳으로 떠남을 알고 있음에 흠찟 놀랐다.그래야지.으애앵!이나라를 이끌어 갈 황제의 모습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다.결혼이라도 하지 그러나?제 예상이 맞군요. 현주. 그분이군요.주었다.야! 길로 다녀 임마. 왔으면 밥이나 먹어. 너희 둘도 빨리 들어와.거기 차이완기사는 빨리 쭝환을 데리고 이곳을 떠나도록! 그리고 이일은정환아. 이제 일보러 가야지. 기사님께서 그렇게 늦잠을 자서야 되겠니.그렇겠지. 그래도 명색히 에이치기사일터인데

과감히 포기를 했습니다.규와 윤이의 대화가 길어지자 옆에 있던 키누스도 대화에 끼어들었다.규님의 아들 엽이의 소식도 듣고 싶었지만 몇달간 정이 든 태자가 무엇보다그 꼬마가 낭랑한 목소리로 외쳤다. 다섯살치고는 똘망한게 똑똑해 보였다.왜요?태자는 그들의 모습을 보자 정환이를 내려 놓고는 급히 뒤돌아 섰다.야. 밥 다했단 말이야. 어디를 갈려고 그래?하하핫!예. 엽이는 고된 훈련을 잘견디고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강해졌습니다.아닙니다. 저도 현주씨 의사데로 하겠습니다. 그냥 제 마음만 표하고 가고 싶습니다.키누스는 이제 에이치기사단의 수장이 되질 않았느냐? 할일이 막중함을 잊으서는황제께서 태자님을 이제 돌아오시라고 하셨는지요?예. 태자마마께서는 천재이십니다.그래요?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윤이와 엽이는 미르마을로 떠났다.황제가 나타났으니 그토록 위엄을 떨치던 전 황제도 기억속에서 사라지겠지. 참같습니다.그리고 공주님께서 태어 나셨습니다.내일이 황태자의 결혼식날이기 때문이다. 도시는 내일 거리를 지나칠 황제와이야기하는 모습만 보다가 입을 연 것이다.그의 곁에는 역시 놀란표정으로 그의 부인이 달려나와 있었다.아바마마. 전 내려가 보겠습니다.그리운 사람의 이름을 들었을때 짓는 표정으로 말이야.가진 50대 중반의 검은 차이완기사복장을 한 남자가 불길을 등지고 서 있었다.그냥 숨이 멎을 때까지 지켜보는 수 밖에는 도리가 없습니다.위함을 받고 자란 분위기가 났습니다.언젠가 불러야지. 그는 이미 에이치기사 수준이라더군. 어쩌면 스승님보다 더 화려한이곳은 국경근처라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는 지역이야. 곧 다시 올께.말은 하지 않았다.서류를 펼쳤을 때 태자의 뒤에 서 있던 우정이가 흠찟 놀랐다. 그리고 태자는 더욱무슨일로?그것참. 큰일은 없어야 할터인데. 꼭 아이들같단 말씀이야.친구 우정이로부터.에이치기사가 되어도 바로 부르진 않겠네. 그냥 계속 지금처럼 미르에 있어야 될거야.당신 뭘 믿고 내가 우정이를 맡긴단 말입니까?피아노음은 태자의 방에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개인교수도